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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Diary

마지막 퇴근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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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넘게 다니던 회사의 마지막 퇴근..

정리해고를 받았을 당시에는  남을 사람들이

잘 아는척도 안해주고 묵묵히 내가 짐싸는 모습을 보며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보여 속이 상했다

아 이제 남남이라고 이렇게 쌩까는구나...
날 챙겨주던 사람도 일부러 내가 말을 걸어도 어영부영 대답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아 이런게 사회인가 싶어서....

하지만 그건 내 오해였고 단지 그들도 미안해서였다. 뭐라 말을 못해서...

마지막 퇴근을 남기고서는 아침부터 커피사주고 점심사주고 따로 커피쿠폰도 보내주고 등등.....


확실히 좋았던 분들은 끝까지 좋은것같다....

정말 처음부터 인성드러나는 사람은 끝까지 안좋고ㅋㅋㅋㅋ

여러 위로말과 파이팅 하는말
그리고 더 인생을 아는 그들의 충고들을 가슴깊이 새겨넣었다.

각자의 힘듬을 있을 것이고 각자의 사정도 있다.

이 업계를 떠나지않으면 언젠가 더 좋은 곳에서 만날 것이란 말이 너무 뭉클했다.


그래 난 성공할것이다. 이렇게 바랠 내가 아니야.

다행스럽게도 옆에서 지지해주는 친구도 있고 관리하게끔 감시해주는(?) 남친도 있고 응원하는 엄마아빠도 있다.


건물주가 되어 남친이 힘든일 더 안하게 셔터맨을 시켜주고싶다. 우리아빠도 쉬게 해주고 싶다.


이것이 내 바램...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큰 꿈이지만 !!! 하고싶은게 있으면, 꾸준히 나아간다면 이룰 수 있을 거야


할수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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