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을 하고 싶어서
찾아간 회사건물 근처 가산 어거스트클라이밍
에이스가산타워 20층에 있다.
이용시간
주중 AM 11:00 ~ PM 10:00
주말 AM 11:00 ~ PM 7:00
전화번호 02 - 3016 - 7964
일일이용은 20,000
나와 친구는 일일체험으로 30,000(자유이용 + 수업료 + 암벽화대여료)로 결제했다.
대여도 해주는데 암벽화 5,000, 초크 5,000 개인사물함 1개월 10,000원이다.
실내 클라이밍은 처음 방문해서 몰랐는데 오래전에 클라이밍 동호회를 들었던 친구말로는
실내 클라이밍 중에 나름 깔끔하고 좋은 편이라고 했다.
남&여 탈의실안에는 사물함이 있고 그리고 샤워실도 있다. 시설은 괜찮았다.
여기서 강습도 진행하는데 1개월 자유운동 + 주2회 4주 강습 20만원
2개월 자유운동 + 주2회 8주 강습 33만원이다.
강습은 두명이서 1시간정도 했는데
암벽 손잡이의 같은색끼리만 손과 발을 잡아주면된다.
G-F-D-C-B-A순으로 볼더링 난이도가 올라간다.
다른 곳보다 이곳이 기본적으로 G난이도가 높다고 했다.
초보존에서 강의를 진행했는데 친절하게 등반순으로 숫자도 적혀있었다.
일단은 숫자없이 잡는 G인 노란색과 분홍색을 먼저 등반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
아래에서 위로 이동하는 연습을 했다.
그 후에는 빨강-초록-파랑-주황 순으로
각자 개인연습으로 클라이밍을 해봤다. 나는 빨강과 초록까지 겨우겨우 성공했는데
친구는 파랑까지 성공함.. 괴물같은 악력으로 버티더라.
아무래도 클라이밍을 하다보니 팔의 힘이 좋아야했다. 쉽게 생각했는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손잡이 공간이 작아서 힘으로 버티기가 힘들었다.
한가지 팁으로 팔로 버틸 때 팔꿈치를 접는게 아니라
쫙 펴서 양손을 한 손잡이에 잡고 삼각존을 만들어줘야한다. 저게 암벽등반할 때 쉬는자세다.
마지막에 주황색 최고난이도를 도전했지만 시작부터 어려워서 결국 탈락 ㅋㅋㅋ
첫 실내 클라이밍체험을 해보고 느낀건
이걸로 살은 안빠진다는 것이다.. 한 2~3분 오르고나면 팔이 너무아파서 10분이상 쉬어야한다.
약간 프리다이빙처럼 잠깐의 힘을 내기위해 쉬는시간 텀이 길달까? 땀나기도 전에 떨어져서 절대로 운동은 안된다.
주말에 방문했는데 클라이밍 동호회 두 팀이 와서그런지 사람이 갈수록 많아졌다.
다들 팔 근육만 발달되있었다ㅋㅋㅋㅋ 오래한 사람들인지 위로갈수록 경사지는 암벽을 자유롭게 올라다녔다.
보는재미도 있어서 쉬는동안 지루하지않다.
생각은 스파이더맨처럼 막 이리저리 올라갈 줄 알았는데 실상은 매우 어려웠다.
한두번 체험으로 하기 좋지만 팔힘만 쎄진다는 것빼곤 몸이 좋아지는게 아니라서
장기적으로 하진 않을듯하다.
그래도 이색데이트로 하기 괜찮은 듯!
'맛집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국제거리먹거리& 디저트 음식리뷰 [오키나와 3박4일 1부] (2) | 2023.10.0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