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성건강

cin2 고주파치료 후 6주간 몸 상태후기

반응형

cin2 로

강남차병원에서 고주파치료(레이저시술)을 한지

어느덧 6주가 흘렀다.

 

염증약도 꼬박 잘먹고 운동과 잠도 잘잤다.

질유산균과 영양제를 자주 챙겨먹었다.

 

고주파치료 후에 몸에 상태변화를 주별로 적어보자면

 

수술후~일주일까지

수술후 수면마취로 속이 더부룩했다. 다행히 다음날 괜찮아짐. 다만 배가 좀 땡기는 느낌이랄까 자궁경부가 아픈느낌이 1~2일동안 살짝 느껴졌다. 3~4일동안은 안에서 분비물도 안나오고 아무렇지도 않길래 패드도 안끼고 지냈다.

그러다 4~5일차부터 진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일주일~2주까지

진물이 계속 이어지면서 생리량과 비슷하게 나왔다. 노란물이 흘러서 중형패드를 꼬박 챙겨야했다.

초반엔 냄새가 안났지만 갈수록 진물의 쉰내(?)가 나서 신경이 많이 쓰이기 시작했다. 사실 주변에 냄새날까봐 신경이 많이 쓰였다. 운동도 제대로 할수가 없었음.

 

2주~3주

진물이 전보다 적게 나오면서 다시 괜찮아졌다. 3~4일정도. 나오지않다가 갈색피딱지 비슷한게 진물과 섞여서 나오기시작했다. 냄새도 조금 났음. 필라테스를 조금씩 하기시작했다.

 

3주~4주

갈색피가 나오기 시작함. 피딱지가 떨어져서 나오는 것 같았음. 다행히 진물냄새는 나지않고 마치 생리 끝물과 같은 증상이였다. 얇은 패드를 매일 챙겼다. 피티를 받기 시작함

 

4주~5주

이제 잘 때는 갈색혈이 나오지 않았고 패드도 드문드문 찼다. 몸이 괜찮아지자 이때부터 욕구가 조금씩 쌓이기시작함. 필라테스보다 근력운동 위주로 하기시작

 

5주~6주

몸이 다 나았다는 것이 신체적으로 느껴졌다. 막바지에 반신욕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음.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런지 

이때 욕구를 참기가 매우 어려웠다. 매일 유산소 1시간을 하기시작했다.

 

그리고 6주후 예약한 병원을 다시 방문하여

다 아물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이제 반신욕, 성관계, 수영 등을 이제 다 해도된다고 의사쌤이 말했다.

 

사실 걱정됬는데 다행이였다.  남친은 그동안 말 못했지만 욕구를 참느라 많이 힘들어했었던 듯

가디실 2차를 맞을 때가진 성관계를 피할려고했지만

그것은 지키지 못했다.

 

내 몸엔 바이러스가 그대로 있겠지...ㅠ

뭔가 몸에 조용한 시한폭탄과 같이 있는 기분인데 1~2년동안 hpv가 없어질때까지

성욕을 참기란 참 현실적으로 어려운듯..솔로라면 모를까 특히 애인이 있는 상황에선..

 

 

이제 3개월 후에 경과를 보기로하였다.

고주파치료 후 재발확률이 무려 20프로가 된다던데

다시 재발하는 경우는 6개월~1년이 지나서 또 고주파 수술을 한다고 한다.

나는 다시 재발안했으면 좋겠다.ㅠㅠ

 

수술과 하루입원은 30만원이었는데

이건 가결제였고 이날 가서 20만원은 다시 환불받았다.

그래서 실 수술가격은 10만원선이였다. 굿굿

 

그동안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도 꼬박 잘 챙겨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다.

 

나중에 건강한 아이도 출산하고 내 가족과 행복하게 살기위해선

여자몸은 스스로 챙기자 !

 

화이팅!

 

#고주파치료 #cin2치료 #자궁경부수술후기 #레이저치료후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