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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

이미 hpv걸렸는데 가다실9가 맞을까 말까 고민일 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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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나는 가다실 4가를 맞았다.
첫경험전 20대때 맞으면
가장 효과가 좋다그래서

가다실 4가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 고위험군 숫자 16,18를 포함하여
 70프로는 예방시켜준다고 한다.


그리고 2015년에 나온 가다실9가

이건 52,58은 물론 저위험군 몇개가 더 추가되어
곤지름 예방은 물론 자궁경부암 90프로를 예방시켜준다고 한다.


하지만 정가는 18~21만원 이것을 3회 맞는다면 60만원이 깨지는 비싼 예방주사다


가격이 비싸기때문에  이미 가다실 4가를 맞은 사람이라면 20프로를 더 올려서
맞을지는 가성비측면에서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게다가 이미 첫관계를 했고
나이도 먹은 상태라면.....


게다가 이미 9가 예방에 속하는 hpv  숫자에 걸린상태라면??




나도 이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고
Hpv 58번에 이미 걸린상태에서 더 맞는다고 해서 뭔 의미가 있을까 싶어 6개월전 아스쿠스 상태일때 나는 맞지않았다.


그리고 그때라도
맞을껄 후회스럽다.



현재는 58번은 없어졌지만 52, 56에 추가로 걸려버렸다. 그리고 지속적인 재감염에 의해 cin2로 이형성증이 악화됬다.



의사님에게 이런 내상태에 대해 가다실 9가를 맞는게 의미있을지 물어봤다.


일단 팩트는

1. 이미 걸린 hpv 는 가다실9가를 맞는다고해서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는다.

타 논문에 가다살9가를 맞아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켜서 바이러스를 빨리 몸에서 사라지게 한다는 후기를봐서 의사한테 정확히 물어봤다만

이미 걸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기능은 없다





2. 바이러스가 없어지고 난 후 재감염은 방지시켜준다라고 한다.


예를 들면 내가 가졌었던 58번이 사라진 지금,
가다실 9가를 맞으면 다음번엔 58번에 또 걸리지 않는 셈...




의사마다 그래서  가다실9가를 추가접종하는 것에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내 의견으로는 아직 미혼이거나 평생 만날 한명의 파트너를 정하지 못했다면

맞는걸 추천한다!!



안맞다가 나중에 재수없게 걸린다면
조직검사비용+재검사비용+수술비용+입원비용 등등해서 거진 100만원이 깨지고

시간적&심적으로도 매우 힘들기때문.....

지금의 나처럼 ㅠ



요즘엔 가다실 3회 접종에 40~45만원까지 내려간 곳들이 있으니

찾아서 맞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난 오늘 장지역에 있는 G5 연합의원에서 가다실 1회 14만 5천원에 맞고왔다.

3회가격도 모두 동일!!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구나 ㅜ
에흉!!


#가다실9가 #h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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