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자막판을 보고왔다.
5년전에 처음 겨울왕국이 크리스마스쯤에 나왔을 때
친언니랑 보러갔었다. (우울하게도...)
반신반의로 봤던 애니영화였는데 너무 재밌었고
엘사가 자신의 힘을 발휘할 때 얼마나 카타르시스을 느꼈던지..!!
겨울왕국2도 기대하면서 출시하자마자 봤는데 역시 1보다는 떨어진다는 느낌과
억지로 이야기를 풀기위해 껴맞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말레피센트2처럼 완전 막가파는 아니였지만 아주성공도 아니였고 아주 실패작도 아닌...
그래도 OST는 겨울왕국1만큼 좋은 노래가 나와서 겨울왕국2를 본 후부터 ost를 계속듣고있다.
특히 아아아아~ 훅이 소름돋으면서도 웅장한 느낌, 신비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겨울왕국2는 엘사가 자신의 힘의 원천이 궁금해서 찾게되는 내용인데
결론은 엘사는 짱짱쎈 갓엘사다라는 것?
또 한번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엘사의 힘이 나온다..
전에꺼는 마녀로 각성하는 느낌이였다면
여기선 여신으로 각성하는 느낌...
변하는 드레스도 진짜 무슨 여신옷처럼 새하얗게 나온다.
드레스를 보며 아 엄마들이 또 한동안 딸들 드레스 사주느라 고생하겠다 했는데
역시나...엘사 새옷을 찾는 아이들이 많아졌단다.. ㅎㅎ
앞으로 겨울왕국3까지 나올것 같지만
이것도 역시 1만큼 넘어설 만한 이야기를 담지 못할듯하다.
2에서는 악역이 없었지만 3에서는 제 3의 세력이 나와서 힘을 각성한 엘사와 충돌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한다.
겨울왕국2보다는 재밌게 나올듯!!
팬심으로 보는 디즈니영화 ㅋㅋ
OST 노래하나로 보는영화 겨울왕국2의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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