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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서울

미스터쇼 관람후기 더 재밌게 보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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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쇼

미스터쇼를 알게된 건 박막례 할머니가 유투브에서 소개된 이후다. 크리스마스에 한시적으로 공연을 했었는데 반응이 뜨거워서 2019년에는 일년내내 상시공연으로 하고있다. 

 

미스터쇼는 이렇게 몸좋은 8명의 남자들이 나와서 여자들의 섹스판타지를 이뤄줄만한 여러 컨셉을 하고 나오는 공연이다. 내가 갔을 때는 기본티&청바지컨셉, 가죽컨셉, 제복컨셉, 무사컨셉, 학생컨셉, 팬티컨셉 등이 나왔다.

 

다들 보는 것처럼 몸이 좋음.. 체지방 3%이하로 다들 복근이 나와있다 ㅋㅋㅋ 물론 남자들마다 체격이 좋은 사람들이 눈에 띄어서 그사람만 보게 되더라.

 

내가 갔을때 공연 출현자들이다. 사실 여기서 몸이랑 얼굴이 준수했던 분은 터보랑 비스트라는 분이었다.  비스트는 몸이 제일 좋아서 계속 시선이 갔고 터보는 얼굴이 상당히 준수해서 얼굴이 따라갔다.ㅋㅋㅋ

사실 그 두명밖에 안보였다. 나는 오른쪽 VIP석에 앉아있었는데 두명이 이쪽으로 잘 안와서 아쉬웠다. 여자들 눈은 다 비슷비슷한지 터보를 다들 좋아했다.

좌석팁

나는 2달전에 미스터쇼를 예약했는데 10~12월달 꺼를 다 찾아본 다음에 괜찮은 자석을 찾아서 예매했다. 오른쪽 VIP석에 앉음. 좌석 팁이 있다면 레이디존은 맨 앞줄이 아니면 그렇게 메리트있는 자리가 아니다.  가격은 88,000원인데 다른 좌석보다 더 높이가 낮아서 좋은 구경하기 어렵다. 

중간중간에 여자들을 무대로 데려가는데 레이디존 사람들은 데려가지 않았다. 그리도 무대 중간중간 물에 튀어서 제대로된 관람을 보기 어렵다.

제일 좋은 자리는 VIP 4열의 맨 가운데 줄이다. 가장 맨 앞에서 배우들이 공연하는 걸 볼 수 있고 여기저기 골고루 볼 수 있다. 그 외 2층이라던가 다른 좌석들을 예매하고 보러가기엔 솔직히 가격이 아깝다. 배우들이 잘 안오기때문에 목 빼서 겨우 봐야 할 것이다. 운좋게 배우들에게 선택되서 무대로 나가는 것을 제외하고... 

물품보관소도 VIP 4열과 레이디존만 보관해준다. 제일 행운의 여자들은 사실 무대로 간택(?)되서 나가는 여자들인데 다 합해서 4명의 여자가 나갔다. 나가면 멋진 남성들의 퍼포먼스와 쪽쪽퍼레이드, 농밀하고 아찔한 닿을듯 말듯한(?) 스킨쉽이 이어지는데 정말 보는사람이 다 부러워서 쓰러진다.

그리고 중간중간 구석에 있는 여자들을 위해 배우들이 직접가서 스킨쉽 이벤트를 해주기도 한다. 나는 아쉽게도 선택을 못 받았다... 흑흑..

미혼여성들이 많이 올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유부녀들과 어머니 또래 분들이 많이 찾아왔다.  약간 3040을 노리는 무대 컨셉 퍼포먼스가 많았다. 아직(?) 20대인 나는 잘 공감이 안되는 부분들이 있었다.

처음 퍼포먼스에서 뒤돌아서 다 벗는 씬이 나와서 가장 인상이 깊었다. 처음 수위가 가장 쎄서 그때 소리를 다 질렀었는데 가면 갈수록 수위가 약해져서 아쉬웠다...ㅋㅋㅋ

한가지 더 이벤트로 랜덤으로 칩이 있는 티켓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 칩으론 공연내에서 맥주를 제공해준다. 내가 칩을 받은 행운녀였다. 하지만 기대에 비해(?) 그닥이었다. 바지춤에 칩을 넣으면 맥주를 주는 퍼포먼스였는데 너무 바지들을 껴입으셔서ㅋㅋㅋㅋ 그것 말고 아찔한 퍼포먼스나 무대에 나가게 해주면 좋았을 듯하다.

 

공연 밖에선 이런 전시도 하길래 찍어봄. 적나라하면서도 므흣한(?) 그림들이다. 섹스판타지가 남자가 더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 사실은 여자가 성적판타지에 대한 욕망이 더 크다고 한다. 이것저것(?) 다양한 컨셉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자들은 많은데 그걸 충족해주는 남자들은 별로 없다는 것이 함정..ㅋㅋㅋ

간만에 아주 좋은 구경을 했다. 지루한 일상에 한번쯤은 이런 공연을 친구들이랑 보러가는 걸 추천한다. 일상의 활력소가 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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