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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

자궁경부이형성증 병원비 및 여성질환 실비보험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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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과정은 아래와 같다.


2017 반응성세포변화 - 회사검진
2018 정상 -회사검진
2019.02 비정형세포 아스쿠스(ass-us) - 자궁경부암무료검진
2019.08 cin1 - 자궁경부암재검진

2019.08.26 cin2로 확정판단- 고려대 조직검사&확대경검사

2019.09.10 레이저소각술 - 강남차병원

2019.10.17 정상 - 수술 1개월 후 검진

4개월 후 다시 병원방문예정


 

그동안 나는 산부인과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간간히 일년에 한번하는 건강검진만 할뿐

회사에서 자궁경부암 검사를 할때면 반응성 세포변화가 뜨기도 하고 정상으로 다시 뜨기도 해서 별 신경을 안쓰다가

2년에 한번 정부에서 무료로 지원해주는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비정형세포가 나온 순간부터

산부인과에 주기적으로 다니기 된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내가 무지했던건 회사에서 해준 건강검진의 확률은 100%가 아닌 단 30%라는 것이었다.

3년 연속으로 정상이 나와야 정말 자궁경부가 괜찮다는 걸 몰랐었다.

 

정말 혹시나싶어 해본 정부 무료검사 덕분에 나는 비교적 빨리 발견 할 수 있었다.

 

 

2019.2월부터 2019.10월 까지의 산부인과에서 든 총 지출내역서다.

대학병원으로 조직검사부터  레이저 치료까지 비용은 570,830원

그리고 그 전 자궁경부암 검진이후 받은거까지 합하면 총 828,130원이다.

 

 

 

 

 

std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사, 초음파검사, 확대경검사, 조직검사, 처방된 항생제약, 입원비, 수술비가 모두 포함되었다.

이형성증 cin2 질병코드와 입원기록, 위의 처방된 서류로

얼마전 농협 생명실비보험에 청구하였고

바로 당일 40만원가량을 받았다.

 

내가 든 실비보험은 최대 75%까지 지원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받는 금액을 보면

약국처방전 및 초음파검사, std검사 등의 항목은 지원이 안된 모양이다. 

 

그리고 cin1검사후부터 ~ 레이저소각술 수술비까지 나온 내역에서 실비보험을 제외하고

나온 25만원가량의 돈은 남친에게 받았다. (다행히 현남친은 수술비용은 본인이 내준다고 했다.)

 

아스쿠스때까지만 해도 나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hpv에 계속 노출되었다는걸 몰랐다.

면역력에 신경써야했지만 그러지못했고 6개월만에 cin2 ...ㅋㅋ

 

그때는 정말 아찔했다. 수술하고 낫는 과정까지

나는 홀로 싸워야했고 무척이나 외로웠다.

왜 나만 이렇게 고생하나 싶어서...

병원을 왕복하는 시간과  심적마음은

혼자 감당하기엔 참 억울한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꼭꼭 남친에게 병원비 받길 바란다.

만약에 남친이 병원비 반이라도 내기를

주저한다면 갖다버리길 추천한다.

 

연애는 같이 하는 것이기에!

한 파트너라도 6개월마다 std 성병검사를 주기적으로 하고

가다실9가를 꼭꼭 맞을 것!

 

안 그럼, 서로의 의심병과 앙갚음이 쌓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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