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이 많은 전주를 다녀왔다. 군산을 가고 나서 전주로 출발.
전주에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서 1박2일로 숙소도 예약했다. 4년 전에 한옥마을에서 즐거웠던 추억이 있어서 7만 원가량을 주고 아고다에서 예약했다.
석쇠불고기, 외할머니솜씨, 루프탑 카페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처음으로 갔던 석쇠불고기
한식당을 제일 기대를 많이했는데 전주에서 제대로 된 한식당을 가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사장님 추천으로 그나마 나은 곳으로 석쇠불고기에 방문했다.
석쇠불고기, 전주비빕밥, 냉면이 세트로 있는 커플세트를 시켜서 먹었다. 그냥 무난 무난했다.
30분가량을 기다려 매점으로 들어간 외할머니 솜씨.
시그니처 메뉴 팥빙수를 시켰어야 했는데 잘못시켰다. 목멕히고 맛이 없어서 조금 먹다 말았다. 콩가루가 많이 들어간 빙수는 먹기 참 힘든듯하다. 사람이 많고 테이블도 너무 촘촘히 붙어있어서 제대로 여유 즐기며 먹기가 어려웠다.
한옥마을 입구에 가기 전에 있는 루프탑 카페 "그리고, 오늘"
여긴 그나마 한가해서 좋았다. 한동안 친구와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시킨 수박주스가 진짜 맛있었다. 옥상엔 전망을 볼 수 있는 곳도 있는데 너무 태양이 작렬하여 올라가지 않았다.
전주 마을 길거리 음식
임실 치즈떡.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게 자연치즈가 맞았다. 무난했다.
닭꼬치. 말하면 매운맛을 조절해서 주신다. 자극적이면서도 맛있다.
전주비빔밥 크로켓. 신기해서 시켜봤다. 맛은 무난하게 맛있었다. 이때 배부른 상태라 조금 먹다 친구에게 주었다.
육전과 떡갈비. 진짜 맛있었던 육전. 떡갈비도 맛있었다.
전주모주와 코코넛워터. 4년 전에 먹어본 모주보다는 약간 밍숭 한 맛이 났다. 계피향이 들어간 음료수 같았음. 육전이랑 먹으니 잘 어울렸다. 그리고 코코넛워터로 입가심~
마지막으로 문어꼬치를 들고 한옥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갔다. 아쉽게도 너무 늦게 가서 노을은 보지 못했다. 늦은 밤에 친구와 먹은 치즈 문어꼬치와 매운맛은 정말 맛있었다. 산모기와 힘겹게 싸우긴 했지만..
먹거리가 가득했던 전주 한옥마을 먹방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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