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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뷰티

좁쌀여드름해결방법 아젤리아크림&미노센처방 +1달후 상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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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여드름 원인


 

30대 중반인 내게는 아직도 여드름이 난다. 문제는 성인 여드름이 아닌 턱 주변 좁쌀여드름!  건조한 가을 환절기에 피해 갈 수 없는 내 고민이다. 또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거나 운동을 하지 않아 땀 배출이 안될 때 생기기도 한다.

다닥다닥 턱 주변에 돌기처럼 좁쌀이 나고 심하면 목 주변부까지 퍼진다. 요철처럼 우둘투둘하다 보니 만질 때마다 악어 표면 같기도 하다. 문제는 좁쌀여드름은 내손으로 짜지 못한다는 것!!

내가 짜면 백퍼 염증성 여드름으로 심해진다. 또는 실수로 손톱으로 긁다간 세균이 침투하여 엄청 크게 종기처럼 커지기도 한다. 그래서 꼭 병원 방문하여 바늘을 찔러 짜야한다.

 

<병원에서 여드름케어후 2일 후 상태>

피부과 전문병원에서 좁쌀여드름을 모두 다 짜버리고 의사와 상담 후 내게 맞는 약과 크림을 처방해줬다. 이소티논이나 센 염증약 말고 이번엔 내가 써보지 못한 종류기에 포스팅을 해보기로 한다.

 


좁쌀여드름 처방크림 & 약


미노씬 28알과 아젤리아30g을 처방받았다. 두 개 다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젤리아 크림은 기초 케어를 하기 전 얼굴에 얇게 도포하는 방식이다. 그 후에 스킨로션을 발라주면 된다. 아젤리아 크림의 효과는 기존에 있던 여드름에는 효과가 없고, 앞으로 나는 여드름이 나지 않도록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금방 피부에 흡수가 되는 편이라, 지성피부에도 부담이 없는 편이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얇게 펴 발라주는 게 좋긴 하다. 좀 화한 편이라서 초기에는 적게 바르길 권고한다. 나 같은 경우엔 잠자기 전에만 발라줬다. 효과는 즉각적으로 일어나지 않고 꾸준히 바르면 차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약 4주 후부터 치료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내가 직접적으로 느끼는 바로는 좁쌀 여드름이 한동안 날 때는 병원 가서 2회~3회 정도 더 좁쌀을 짜줘야 할 정도야 했는데 아젤리아 크림을 처방받은 덕분인지 딱 1회만 방문했다. 계속 바르다 보면 10번 정도 생길 좁쌉여드름이 반 이하 정도로 줄어든달까. 그리고 좁쌀여드름이 나는 턱 주변부위가 예전보다 들 가렵다 정도다.

효과가 확연히 나지 않기에 정말 한 달 이상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겠다.

 

미노씬은 약한 염증 효과를 내준다. 1일에 2알을 투약하고 1알의 효과는 약 12시간 지속되므로 아침저녁으로 맞춰 먹는 것이 좋겠다. 밥 먹기 1시간 전에 먹는 것이 효과가 제일 좋고 밥을 먹은 경우 2시간 후에 먹는 것을 권고한다.

좁쌀여드름이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그러나 좁쌀여드름의 원인을 해결해주지 않았다. 그래도 병원에서 무자비하게 좁쌀여드름을 짯기때문에 꾸준히 처방한 날까지 먹는 것이 좋겠다.

 

<병원에서 여드름 케어 후 3일 후 상태>

<한 달 후 피부 상태>

짠 부위들이 착색되는 건 어쩔 수 없었지만 좁쌀여드름으로 인하여 우둘투둘한 요철이 더 이상 생기지는 않았다. 아주 간간히 올라오는 정도인데, 최대한 만지지 않는 게 여드름으로 발전하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한 두 개 났다고 해서 짜기보다는 정말 건드리지도 말 것!

 


좁쌀여드름 예방법


기초 케어 전 아젤리아 크림으로 크림을 다 쓸 때까지 바를 것! 바르지 않은 것보다는 분명 효과가 있다. 나 같은 경우 이젠 매일매일 발라주진 않지만 좁쌀여드름이 날 것 같이 턱이 가려울 때면 바르고 잔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클렌징을 잘할 것!

블랙헤드 단계에서 2~3일에 한 번씩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크림으로 5분 정도 마사지해주면 좁쌀여드름 방지가 되는 것 같다. 아니면 스크럼 제품을 일주일에 2회 이상 사용해보기

그리고 소화 안 되는 음식을 자제할 것!

몸에서 받지 않는 음식들이 있을 것이다. 공통적으로 밀가루, 우유 같은 유제품 등인데, 밀가루만 자제해줘도 일반적으로 나는 여드름이 잘 나지 않는다. 

땀 흘리는 운동 후 목욕을 자주 할 것!

유산소 같은 운동을 하면 땀 배출이 원활해지면서 모공이 막힐 일이 줄어든다. 무엇보다 땀 배출 후 샤워가 피부가 자동적으로 순환하게끔 도움을 준다.

처방약이나 크림은 영구적으로 좁쌀여드름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 결국은 자신의 몸에 맞게끔 몸 관리가 필요하다. 자신이 피부 문제가 많은 몸이라 절망하지 말자. 몸에 문제가 생기면 피부에 잘 나타나는 체질인 것이니, 곪기 전에 잘 예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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