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부터 여드름으로 고생했던 나날들...
지금은 맞는 화장품도 찾았고 화농성 여드름과 좁쌀여드름을 드디어 잡았다!!
그동안 피부를 정복하기위해 미용에 투자하고 노력했던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첫 여드름압출+엄증주사+소독 1일 차
볼과 턱밑에 좁쌀여드름이 심했을 27살 상태이다. 복합성 피부인 줄 알았던 내가 지성피부로 바뀐 줄 모르고 화장품을 그냥 엄마가 주는 맞지 않는 화장품을 발랐을 때다.. 정확히 나는 속건성지성피부였는데 너무 수분 보충이 안 되는 알로에 크림을 바르고, 여드름 흉터에 좋다는 기름기 있는 크림을 발라서 피부가 엉망이었을 때다 ㅠㅠ화장품에 너무 무지했을 때라.. 여드름을 더 악화시키는 원흉이었음.. 게다가 생리 전 증후군이 심해서 턱밑에 좁쌀여드름이 정말 정점을 찍었다.
여드름 흉터를 없애기 전 여드름부터 잡기 위해 피부과를 찾았다. 전문 피부과에서 88,000원에 압출+소독 레이저+염증치료를 받았다.
여드름 압출 후 3일째, 화장품 성분 공부 시작
압출한 지 3일째 되는 날이다. 압출한지 얼마 안됐는데 또 좁쌀여드름이 턱밑에 올라온다. 너무 가려워서 수영장도 못 갔다. 자기 전에 아벤느 재생크림을 바르고 잤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재생크림도 나한테 맞지 않은 크림이었던 듯. 이때까지 선크림도 잘못 바르고 있었다. 무기자차, 유기 자차 등의 성분과 수분크림에서 막 형성이 되는 것들 등등 속건성지성에게 맞는 화장품이 무엇인지 디렉터 파이를 통해 한창 지식을 배우기 시작했다.
압출 후 5일 차, 클렌징 화장품 리셋
확실히 처음보다는 피부 상태가 점점 나아졌다. 왼쪽의 턱밑 좁쌀은 아직 심하게 올라와서 이틀 뒤에 압출을 또 받으러 갈 계획을 세웠다. 이때까지 2중 세안이 뭔지 몰랐을 때라 화장하고 나면 아무거나 클렌징 오일을 발랐었다. 근데 지성피부는 클렌징 오일이 부담스럽고 모공을 막히게 하는 원인인 줄 몰랐다. 그래서 순하다는 클렌징 워터를 구매했다. 차앤박 클렌징 퍼펙타 크림과, 아리따움 알로에 노워시 클렌징 워터를 구매함. 둘 다 순한 제품에 나쁜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착한 클렌징 제품으로 추천받았다. 세안하는 방법을 바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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