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내 몸상태를 다시 확인하자면
첫관계전 가다실 4가를 맞은 몸상태 였던 나는
전남친과 헤어진 후 hpv가 딱한개 58번 양성반응 +++로 심각하게 나왔었다.
그 후로 6개월뒤에 hpv 바이러스 재검사를 받아서 58번은 없어졌지만,
그 사이에 남자친구가 바뀌어서 다른 번호들이 수두룩;;; 나오게 되었다.
고위험군 51,52,56,53
저위험군 42,43,61
이렇게 나왔었음...
더 어려서 없는 줄 알았더니; 컼..
역시 사람인생은 케바케인 것. ㅡㅡ;
해당내용은 지난 포스팅에 자세히 나와있다.
https://sirangsirang-diary.tistory.com/8
정리하자면 아스쿠스 였던 것이 수많은 hpv 감염으로 6개월만에 cin2로까지 전이되어버리고 만 것.
물론 저때가 스트레스를 아주 많이 받던 시절이기에 내 면역력 상태도 한몫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시 6개월이 흘렀고
그 사이에 남자친구와 함께 가다실 9가 접종을 3차까지 모두 완료했다.
총 45만 5천원이 각각 들었다.
합치면 91만원.
솔직히 맞기에 부담스러운 가격이긴하다..
하지만 맞는 것이 잘한 일이였다.
3차까지 접종하고 일주일 후에 hpv 재검사 결과
고위험군 56,53 두개만 현재 양성반응이 나왔다.
6개월동안 꾸준한 운동과 가다실 9가 예방접종 효과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내 몸이 다시 안좋아지면 없어졌을 거라 생각했던
다른 번호들이 다시 활성화되어 튀어나올 수 있다고 의사쌤이 말하셨다.
일단 몸속에 hpv가 있으면 수술을 했어도 언제든지
자궁경부가 또다시 암으로 전이되는 과정을 거칠지도 모르므로
여자몸에서 hpv가 사라질때까지 안심하면 안된다.
한번 원추절제술이나 레이저를 받은 여성은 hpv 검사는 보험이 적용되어 한 3만원 안밖으로
나오니 부담없이 6개월마다 추적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예전에 내가 걸렸던 번호외에 새로운 번호가 생긴다면
내가 다른 사람과 자지않는 이상
100프로 남친이 바람을 핀 것이니, 서로서로 신뢰하는 의미로도 좋을 것이다.
가다실 9가를 맞는데 아직 고민인 여성이나 커플이 있다면
https://sirangsirang-diary.tistory.com/12
위 포스팅까지 읽어본 후 맞아보는 걸 추천한다!
특히 결혼할 사이라면 꼭꼭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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