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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서울

비스트로 드 욘드빌 런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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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방문한 비스트로 드 연드빌

프랑스 레스토랑인데도 가격이 45,000원으로 가성비가 있다.

유명하기에 주말에 가려면 적어도 3주전에 예약해야 한다.


아기자기한 테이블
단점은 너무 옆 테이블과 다닥다닥 붙어있어 여러명이랑 합석하는 느낌이다.

양옆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지 다 들리기에 소개팅에서 연애초반까지는 안오는 게 좋을듯싶다.


먼저 버팅을 가운데에 세팅해준다. 레스토랑에서 식전에 먹는 빵은 대체적으로 제일 맛있는 듯.


푸아그라무스와 트러플 오일이 들어산 아뮤즈부쉬이다.

크림치즈가 섞여있어 부드럽다. 맛은 특이한 맛이었다. 아주 맛있는 느낌은 아닌 독특한 맛?


전채요리인 프렌치 어니언 수프.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요리다. 치즈와 젖은빵과 양파의 꾸덕진 맛이 일품인...!




친구가 고른 달팽이 요리도 먹어보았다.
달팽이 못 먹는 사람은 많은데 나는 골뱅이보다 이게 더 거부감이 없다.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맛이 너무 맛있었다.
양이 적은 게 참 아쉬운..


이렇게 전체요리는 두개 둘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바로 다음엔 메인요리 양고기와 생선요리다. 이것도 나눠먹기위해 각각 시켜보았다.


양고기요리는 무난했다. 맛있었는데 가니쉬가 다 풀이라 아쉽..


대구요리

이게 제일 맛이 없었다. 이날 뭐 원래 하려던 생선이 떨어져서 대체되었다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냉동의 비릿맛이 느껴졌었다.

이 요리에 좀 실망 ㅠㅠ


메인요리는 양고기 위주로 채소랑 같이 찝어서 먹었다.

첫 방문때도 양고기요리를 먹었었는데 그때보단 헤비하지 않고 가벼운 느낌으로 만든 느낌이었다.


그리고 대망의 디저트!

디저트는 크림뷔릴레랑 아이스크림중 택 1


내가 좋아하는 크림뷔릴레. 위에 설탕으로 코팅한 부분을 깨서 밑에 크림을 듬뿍 떠서 먹는 게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


아이스크림은 새콤한 맛이었다.


홍차랑 마들렌도 입가심 마무리로 나온다.


이 마들렌은 유지껍질이 들어갔는지 너무 맛있었다!!! 처음에 먹었던 아뮤즈부쉬보다 훨~씬!


다음에는 여기보다 더 윗단계인 레스토랑도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청담은 교통이 항상 막혀서 자주 못가는 게 아쉽다. 메뉴가 바뀌면 그 후에나 재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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