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다정 오픈했을 때 오픈빨로 갔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5월에 재방문했다.
가성비 좋은 곳이기에 예약하기 쉽지 않은 업장인데
1인 런지예약이라 그런지 예약은 수월했다.
런치는 39,000원
디너는 69,000원
특이했던 양송이버섯 자완무시. 무난하게 시작했다.
피소라? 조개살? 사시미, 쫄깃한 맛
삼치 사시미 두점.
임연수 구이 & 아귀간. 내가 좋아하는 임연수!! 부드럽고 밥이랑 잘 으깨져서 아귀간과 잘 어우러진다.
가지 미소구이. 달고 짜고 폭신한 식감의 가지구이
바지락국. 시원한 바지락국이다. 해감이 잘 되어 있었다.
참돔. 무난하게 참돔으로 스시시작
삼치. 무난하다.
전갱이. 비리지 않고 맛있게 재운 전갱이
방어. 5월에도 방어를 먹을 수 있구나.
농어. 기름진 농어
참치뱃살. 내가 좋아하는 참치뱃살!!
한치. 오징어류는 스시 먹을 때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질기지 않게끔 칼질을 많이 넣어주셨다.
잿방어. 그닥 기억에 없는.. 훈연한 잿방어!
혼자 왔을 때 이렇게 세팅해서 먹는다. 주로 혼자오면 구석진 자리를 겟하므로.. 눈치 안보고 힐링먹방!
조개살. 조개살 날 것은 불호인 편인데 식감 때문에 먹었다.
참치속살. 스시에서 제일 별로인 참치 속살
전복 김말이. 전복내장으로 비빈 밥에 전복이 올려져 있다. 이건 맛없을 수가 없지!
우유튀김? 맛은 신기했지만 그다지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아나고. 스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아나고~!
표고버섯 국수. 표고버섯향이 났지만 가볍다.
단호박 아이스크림. 단호박을 아이스크림으론 처음 먹어봤다. 무난했다.
스시다정 재방문 총평
오븐빨은 역시 오븐빨이었는지 처음 방문했을 당시에는 가격에 비해 엄청난 퀄리티와 정성이 느껴졌는데, 두 번째 재방문은 확실히 맛이 떨어진 느낌이다. 아마도 셰프가 더 경력이 적은 분들로 교체되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무난하게 나쁘지 않다는 느낌 정도까지. 우와~!! 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가격은 확실히 다른 업장보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그만큼 비싼 재료는 안 쓰기에 오마카세를 처음 시작한 분들에게 부담 없이 추천! 영등포 쪽이 내 집에서 멀기 때문에 아마도 나는 재방문은 더 이상 하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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