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동에 살면서 하남미사 상권을 누리고 있는
신혼부부 3년 차 커플입니다.
하남 미사 근방을 다니며 주 1회~2회 외식을 하곤 하는데요.
미사 맛집 내 돈 내산 기록용으로 포스팅을 하면서
상세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제 기준은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평가를 내리는데요.
사람마다 개인적으로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려요.
별점 평가
★★★★★
가격, 음식 퀄리티, 서비스 모두가 만족한 곳, 무조건 재재방문할 곳
★★★★
단점이 가려질 정도로 장점이 크거나, 상당히 만족하는 곳, 재방문 가능성 높은 곳
★★★
적당히 무난해서 만족한 곳, 기회가 있으면 재방문할지도 모르는 곳
★★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못 미치는 등의 장점 없이 다 애매한 포지션을 가져서 재방문은 안 할 곳
★이하
최악의 경험을 해서 비추천하는 곳
온더보더 스타필드하남점
스타필드 찜질방을 갔다 와서 배가 고파서 들린 곳입니다.
이날은 무척이나 스테이크가 먹고 싶었지만, 아웃백은 비싸고 질려서 가기 싫었는데요.
그러던 차에 검색해 보고 온 곳이 바로 온더보더입니다.
처음 방문해 봐서 신기한 메뉴가 많았는데, 타코 등 멕시코 퓨전요리가 메인이더군요.
무난하게 스테이크와 멕시코 요리를 시켜서 먹어봤어요.
커플세트로 메뉴 2개를 시켰어요.
가격도 다해서 7만 원대로 나왔는데, 나름 양이 많아서 가성비가 좋더라고요?
아웃백이었으면 9만 원대였을 가격인데, 오히려 아웃백보다 요리 퀄리티가 더 좋았어요.
사람도 많더라고요. 그래도 웨이팅까진 아니고 바로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스타필드 아웃백은 진짜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이 긴 편인데, 아웃백에서 대기줄스면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여기에 방문하는 게 현명한 선택일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 메뉴도 따로 있고 가족적인 레스토랑이라서 가족 외식으로 딱인 곳으로 강추 드립니다.
별점
★★★☆☆
재방문의사
50%
미뜸
남편과 1박2일로 이천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집에서 밥하기가 귀찮아서 아예 먹고 집 가기로 했어요.
뭔가, 헤비 하지 않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찾던 차에
해산물 덮밥을 먹으러 왔네요.
뭔가 후기가 많고 비주얼이 좋아 보여서 곧장 향했습니다.
영수증 리뷰를 쓰면 꼬막반찬까지 주더라고요.
음식은 엄청 빠르게 나왔는데, 테이블이 너무 좁아서 불편하더라고요.
간장에 절인 해산물 메인메뉴 하나랑, 스테이크덮밥을 시켰어요.
그날그날 담근다고 했는데, 기대완 달리 해산물이 신선하지는 않았어요.
뭔가, 조리음식? 요리라고 하기엔 좀 아쉬운 식당이었네요.
자리 넓을 데도 많은데, 두 명 왔다고 무조건 좁은 테이블로 주더라고요.
나중엔 손님도 빠졌는데, 계속 좁은 공간에 있으니 그냥 빨리 먹고 가자 싶었어요.
음식도 기대완 다르고 그나마 장점인 뷰 좋은 공간이라 찾아왔는데, 자리도 창밖이 안 보이는 후진 자리를 주니
뭐가 장점인지도 모를 애매한...
이곳을 방문한다면, 3명 이상으로 점심시간보다 일찍 방문해야겠어요!
요즘 리뷰 알바도 많다 보니, 실제랑 다른 식당이 많아서
갈수록 꼼꼼하게 리뷰를 더 볼 수밖에 없네요...
별점
★★ ☆ ☆ ☆
재방문의사
0%
편백가원
친구가 제 동네로 놀러 와서 점심을 쏘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샤브샤브가 먹고 싶어서
찾아본 곳입니다.
편백찜으로 찐 소고기샤브샤브가 신기하네요.
먼저 고기를 먹다가 나중에 샤브샤브용으로 바꿔주신대요.
야채는 셀프 코너에서 가지고 와서 먹는 방식인데,
샤브샤브야채나 소스, 월남쌈 재료 등을 가져올 수 있었고
월남쌈 페이퍼를 제외하고 떡볶이나, 파스타 등등 곁들어먹을 다른 요리는 없었어요.
샤브샤브 뷔페집은 아니에요!
대신에 고기는 무제한 가져올 수 있어서 차라리 가성비 생각하면
이왕 샤브샤브집으로 온 거 메인에 집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편백찜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서 종업원을 부르면 이렇게 샤브샤브용으로 바꿔주네요.
육수를 반반 선택할 수 있는데, 매운 육수가 무척이나 맛있었네요!!
요즘 먹는 양이 줄어들었기에, 추가로 고기는 가져오지 못했어요.
근데 샤브샤브 제대로 먹었다는 느낌?
뷔페에서 이것저것 먹는 것보다, 차라리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은 느낌이라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육수가 다른 샤브샤브집보다 괜찮았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일반 식당집 같아서 아쉬웠지만, 공간이 넓고 쾌적해서
단체 회식으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별점
★★ ★ ★ ☆
재방문의사
70%
솔솥 하남미사점
이 집은 점심 늦게 찾아가니,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결국 나왔던 곳인데,
그 후에 다시 재방문 했을 때는 점심시간 일찍 가서
제일 첫 손님으로 갔었어요.
솔솥이 원래도 사람 많은 인기 체인점인데,
역시나 저희가 들어가고 바로 사람들이 들어오더니 순식간에 테이블이 다 차더라고요.
이곳에서 먹으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겠어요.
이날은 테니스를 치고 난 후라, 든든한 한 끼를 먹고 싶었는데요,
인기 메뉴 중의 하나인 도미관자솥밥과 장어 솥밥을 시켰어요.
장어 솥밥 비주얼은 진짜 최강이네요.
근데 좀 아쉬운 건 장어를 직접 요리한 건 아닌 모양이에요.
솥밥이랑 따로 놀더라고요.
어디서 가져온 장어를 다 완성한 솥밥 위에 얹은 반조리 형식이었습니다.
아차 싶더라고요. 장어는 확실히 장어전문점을 가야 하네요.
그래도 다른 도미관자 솥밥은 매우 맛있었어요!!
역시 전문식당에는 메인메뉴를 시키는 게 국룰같아요.
모든 메뉴를 요리하지 못하니까 사이드 메뉴는 가공식품을 받아서 하는 형식도 있다 보니..
제가 반조리하는 식당을 가느니 집에서 요리하는 주의라서
이런 것에 좀 민감해요. 주문을 잘못한 제 잘못이죠 ㅎㅎ
그래서 반만 먹고 남편이랑 솥밥을 바꿔 먹었습니다 ㅋㅋㅋ
남편은 요리과정 상관없이 자극적인 걸 더 좋아해서 장어덮밥을 싹 먹었네요.
별점
★★ ★ ☆ ☆
재방문의사
70%
미사곱도리 미사점
이 집은 배달 단골집인데요.
남편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시키는 미사곱도리 미사점이에요.
먼저 배달을 잘 안 시키는 저조차도 여러 번 시켰더라고요.
그러다가 한번 배달말고 직접 가서 먹어볼까? 싶어서 방문했어요.
저희가 여기 맨날 시켜 먹는 집이라 하니 여사장님도 음료수까지 서비스로 주셨네요.
이 집 특유의 양념소스가 딱 적당하게 제 입맛에 맞거든요.
한우대창곱도리 2~3인 분양에 항상 대창 추가로 시킵니다.
그래도 남편이랑 먹으면, 진짜 싹 먹어요.
직접 가서 먹으니까, 우동사리까지 추가로 해서 먹었네요.
제가 대창을 좋아하는지라, 배불러도 여기만큼은 욕심내서 먹었네요.
다 먹고 배가 진짜 터지는 줄 알았어요.
대창이 진짜 살이 잘 찌거든요 ㅠㅠ 먹고 나면 운동은 각오해야 할 곳 중 하나에요.
한우대창이다보니 가격이 좀 비싸요~~!
별점
★★ ★ ★ ☆
재방문의사
90%
라멘온도
남편과 라멘이 먹고 싶어서 미사 쪽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곳입니다.
원래 원하던 라멘집은 10분 더 걸어가야 했는데, 라멘이 다 라면 맛이지 싶어서
한번 도전의식으로 방문해 봤는데,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
뭔가 싸했지만 귀찮아서 시켜버리고 말았는데요...
돈코쓰 라멘과 매운 돈코쓰 라멘을 시켰는데
한입 국물을 마시자마자 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꼈어요.... ㅋ...
일단 면이 다 불어졌고, 육수는 진짜 밍밍했고, 매운 육수는 고추장을 맹물에 푼 맛이었어요.
라멘이라고 말할 수가 없어서 지도는 생략할게요!
별점
☆
재방문의사
0%
쿄오라멘
이곳은 혼자 점심 한 끼를 해결하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남편을 데리고 재방문을 한 곳인데요
여기가 미사역에서 좀 더 가야 하는 곳이라 좀 걸어야 해요
강일동에 살기 때문에 미사역 가는 것도 대략 30분이 걸리거든요 ㅠㅠ
원래 쿄오라멘을 가려다가 근처 딴 라멘집을 갔다가 충격적인 맛을 경험하곤
바로 다음날 제대로 된 라멘이 먹고 싶어 멀지만 남편을 데리고 방문했습니다.
라멘을 좋아해서 미사 근방의 라멘집은 다 다녀봤는데
진짜 여기가 제일 나아요!!!
국물이 일단 깊고, 얼큰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라멘집이 오레노라멘인데
그 맛의 80프로 정도 흡사한 맛이에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요. 여기서 꼭 돈고츠 라멘인 쿄오라멘을 시켜보길 바라요!!
별점
★★ ★ ★ ☆
재방문의사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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